<부산 여행 1박 2일 코스 추천>
국내 여행지 중 제주도 다음으로 바로 생각날 만큼 많은 분들이 부산을 찾는데요,
오늘은 부산여행 코스를 공유하겠습니다.
<1일 차>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 광안리 해수욕장 걷기, 카페
----> 소품샵 러브이즈기빙 ---> 부산 해바라기 소극장
<2일 차>
영화의 전당 --->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 빛 축제)
<1일 차>
직장이나 학교 때문에 주말에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토요일 아침에 보통 부산으로 출발하실 텐데요,
사는 곳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산까지 가는 시간이 걸릴 테니 여유롭게 코스를 짜보았으니 마음에 드는 곳은 참고해보세요~
영도 흰여울마을
바다 옆을 바로 걸을 수 있는 이 마을은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그림으로 표현된 흰여울 마을 지도가 있습니다.
마을에 들어가면 푸른 바다를 바로 볼 수가 있습니다.
파도 같이 생긴 구불구불한 벽이 바다와 어우러져 예쁩니다.
이런 푸른 계단과 푸른 벽도 있네요.
[추천 이유, 추천하는 사람]
1. 바다 옆을 산책할 수 있는 절영해안산책로
특히, 바다를 볼 일이 많이 없어서 보고 싶거나 바다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또한, 툭 터진 공간에서 푸른 바다를 보고 파도소리를 듣고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고 싶은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다만, 바다 바로 옆이다 보니 겨울철에는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춥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2. 포토스팟 흰여울 해안 터널
해안산책로를 걷다 보면 해안터널이 나옵니다.
입구에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만큼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포토스팟으로 유명합니다.
해안터널에 가보고 싶은 분들이나 인생샷을 건지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해안터널 안으로 들어간 내부 사진입니다. 조명이 있어서 그리 어둡지 않고 길지는 않습니다.
터널 내부에 이런 작품도 있네요.
터널에서 나오면 또다시 바다와 깎아지른듯한 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기분 탓인지 터널 지나기 전보다 더 바람이 세차고 추웠지만 더 상쾌한 기분이었습니다.
3. 아기자기한 소품샵과 잡화점
사실 흰여울마을에 잡화점이 꽤 많다는 사실을 모르고 갔었는데 작은 소품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바다보다 잡화점에서 더 시간을 쓸 수도 있을 만큼 잡화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신기여울', '리사네 잡화점', '마음을 담다' 등 여러 곳이 있었고 각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참고로 신기여울은 토, 일요일 10:30 ~ 19:30 에만 연다고 하니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잡화점마다 분위기도 약간씩 다르고 모두 좋았지만 저는 '마음을 담다'라는 곳에서 득템했습니다.
다른 잡화점보다 크기는 약간 더 작지만 직접 만드신 열쇠고리 키링들이 정말 귀엽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밀짚모자를 쓴 오리 커플을 구매했습니다.
산책하고 다 구경하신 후에 다리가 아프시다면 주변에 카페도 많으니 잠시 쉬었다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광안리 해수욕장
다음은 너무나 유명해서 말이 필요 없는 광안리 해수욕장입니다.
부산하면 해운대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지만 광안리는 해운대에 비해 사람도 적고 조명이 켜지면 더욱 예쁜 광안대교가 있어 인기가 있습니다.
신발에 모래가 들어갈까 봐 멀리서 보지 마시고 한 번 가까이 가보세요.
모래를 밟는 느낌이 좋고 파도도 가까이서 보니 부산에 온 것이 실감 나고 좋았습니다.
저는 겨울철에 방문했는데 어떤 분이 서핑을 하고 계시길래 '안 춥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발만 담가보았습니다. 당시에는 매우 추웠지만 기억에 남네요.
한참 구경 후 다리가 아프시면 주변 벤치 또는 해수욕장이 바로 보이는 카페에서 쉬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카페 안에서 통창으로 바라본 풍경.
소품샵 러브이즈기빙
카페에서 체력이 회복되었으면 소품샵 구경하러 고고!
하트 거울과 꽃으로 유명한 소품샵입니다. 다만, 이전 코스 흰여울마을에 있던 소품샵이 개인적으로 좀 더 좋아서 시간이 없으시다면 방문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깨끗하게 진열되어있고 친절하셔서 시간이 되신다면 들려보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부산 해바라기 소극장 - 연극 '택시 안에서'
연극, 뮤지컬, 전시회 등 문화생활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연극을 보고 싶던 중 연극 택시 안에서가 후기도 좋고 근처이기도 해서 보았습니다. 매번 하는 연극은 달라지겠지만 여행 가셔서 연극 하나쯤 보는 것은 추천합니다~
이 연극은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분, 토요일에는 오후 3시 30분 타임과 6시 타임이 있습니다. (장소는 바뀔 수 있습니다.)
특히, 연극 '택시 안에서'는 출연진이 3명뿐인데 각자 여러 역할을 소화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소극장이다 보니 관객으로서 같이 반응하면 더욱더 연극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선착순으로 자리를 고를 수 있으니 앞쪽에 앉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까지 부산 1일 차 코스를 공유해보았습니다. 읽으시면서 마음에 드는 곳들을 골라서 여행 계획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서 다음 글에 부산 2일 차 코스를 소개할 테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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